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58·사법연수원 18기)이 졸업한 경남 진주 대아고등학교 15회 동문 온라인 카페에서 수년간 음란 사진과 게시글이 공유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해당 카페에는 문 대행도 가입돼 있어 누리꾼들은 이를 방관한 문 대행을 겨냥해 '행번방'(N번방에 빗댄 말)이라며 질타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를 이유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루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통과된 마 후보자 선출안 추천사유서에 '국민의힘'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여야 합의로 헌법재판관을 추천한 당시 추천 정당 이름에 여야 모두 기재된 것과 달리 더불어민주당만 이름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