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유치했다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기공식 이후에야 시흥시가 거북섬 종합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가 지역 명운이 걸린 사업을 진행하면서 용역 보고서 검토도 하지 않고 사업자를 정해 기공식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이어가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정치 행보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반칙과 특권을 없애겠다며 험지를 찾아다녔던 노 전 대통령과 달리, 민주당 우세 지역인 인천 계양을 찾아가 '방탄 행보'를 보인 이 후보가 노무현 정신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