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중적인 '현수막 게시 허용 잣대'가 정치권 전반에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을 '내란 공범'으로 표현한 지역구 현수막 게시는 허용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현수막 게시는 불가하다고 결정한 것이 공정성을 심대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 것이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지 한 달여 만에 '드론받이' 신세로 전락해 대규모 사상자를 냈다. 그러나 북한 김정은은 주민들에게 파병 사실조차 숨긴 채 추가 파병을 추진하고 있다. '인민대중 제일주의'와 '이민위천'(以民爲天)이라는 표어를 선전·선동 수단으로 내세워 내부 결집과 단속에 몰두한 김정은 정권이다. 이에 전쟁 범죄자인 김정은에 대해 추후 국제형사재판소(ICC)나 국내 법원에서 침략 범죄, 전쟁 범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