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비명계가)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차 장외집회에서 '오마이TV'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이후 내부 분열을 의식해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한 경고를 쏟아낸 것이다.
오는 19일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7주기를 앞두고 다시금 삼성의 위기 극복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한 때 '4만전자'까지 찍었던 주가 회복은 물론이고 위기 근원으로 지목되는 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